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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1 라벨라오페라단 오페라 가수들 깜짝 게릴라 플래시몹 이벤트, 시민들 환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펼쳐져


Havanera를 부르며 시민과 호흡하는 메조소프라노 여정윤(c)라벨라오페라단<사진=라벨라오페라>


[KNS뉴스통신=김해성 기자] 라벨라오페라단(단장 : 이강호)이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오페라 everywhere’ 게릴라 플래시몹 이벤트가 그곳을 지나던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예술적 감동을 선사했다.


한적하게 쇼핑을 즐기던 시민들은 갑작스럽게 들려오는 풍부한 성량의 오페라 노래를 들으며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두리번거린다. 2층 난간에서, 에스컬레이터 상하행선에서, 1층 광장 곳곳에서 TV CF나 행사장에서 익히 들어본 오페라곡들이 울린다.

사고로 시력을 잃은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불러 더욱 유명해진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들고 Nessun dorma>, 입에 커다란 꽃을 문 매혹적인 집시 카르멘이 유혹적인 목소리로 호세에게 추파를 던지며 부르는 곡으로 S사 스마트TV CF음악으로 유명한 ‘카르멘’의 <하바네라 Havanera>,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에 나오는 경쾌한 권주가 <축배의 노래Brindisi>까지 듣고보면 ‘아!’하고 탄성을 지르게 되는 곡들이다.

군중 속에 섞여 있는 소프라노와 테너, 40여명이 넘는 합창단원들이 오페라곡을 점점 고조시킨다. 오페라가수들은 멀뚱히 쳐다보는 시민과 눈을 마주치며 노래를 들려주기도 하고 함께 춤을 추기도 한다. 노래가 끝나자 시민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지며 광장의 열기를 채웠다.

이벤트를 지켜본 20대 시민 김준태씨는 “시민들 사이에서 소프라노랑 테너들이 갑자기 노래를 해서 재미있었어요.”라며 “오늘 게릴라이벤트를 통해 오페라를 가까이서 접하니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주로 영화 데이트를 하는데 언젠가 오페라 공연도 여자친구랑 함께 보고 싶어지네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라벨라오페라단의 서연주 전략기획이사는 “’오페라는 고급문화’, ‘가까이하기엔 먼 예술’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싶었다. 엄숙한 분위기로 제한된 높은 무대에서만 공연되는 오페라의 이미지를 깨고 시민들 일상 곳곳에 숨겨진 오페라곡들처럼 일상의 마법같은 시간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이 때문에 별도로 무대 설치는 없었고 오페라가수들도 일반인 복장으로 시민들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관객들로부터 ‘믿고 보는 오페라단’의 별칭을 얻은 라벨라오페라단은 오는 12일(금) 저녁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오페라대중화를 목표로 2018 라벨라 시그니처시리즈 <그랜드오페라갈라 II. 베르디 VS 바그너> 공연을 준비중이다. 티켓 구매는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으며, VIP석 12만원, R석8만원, S석5만원, A석3만원이다. 초,중,고,대학생은 20%, 롯데콘서트홀 빈야드 블랙회원과 레드회원은 각각 10%, 5%의 할인률이 적용된다. 만65세 이상 경로우대 30%,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은 50% 할인되며, 20인 이상 단체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 전화예매로 하면 된다.


열창하는 소프라노 오희진과 강혜명, 테너 김중일 <사진=라벨라오페라>


롯데월드몰2층난간까지 빼곡히 메우며 오페라를 감상하는 시민들(c)라벨라오페라단<사진=라벨라오페라>


김해성 기자 master@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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