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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2 테너 이현재, 바젤오페라하우스 영아티스트 선정

‘레 밀리터리블’ 장발장역 화제 9월부터 ‘킹 아더’등서 활동



공군홍보영상 ‘레 밀리터리블(Les Militaribles)’에서 장발장 역을 맡아 화제가 됐던 테너 이현재(27·사진)가 스위스 바젤오페라하우스 영아티스트에 발탁됐다.

2일 이현재가 소속한 라벨라오페라단에 따르면, 이현재는 바젤오페라하우스 측으로부터 오디션을 제안받고 응해 영아티스트에 선발됨으로써 이 극장이 올리는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 오는 9월부터 공식 활동이 시작되며 2018∼2019시즌 ‘킹 아더’,‘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등의 무대에 나올 예정이다.

이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와 라벨라오페라학교를 거치며 기량을 닦았고, 대구성악콩쿠르 대상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수상 경력을 쌓으며 주목 받았다. 청아하면서도 감미로운 음색을 지닌 이현재는 2013년 라벨라오페라단의 ‘일 트로바토레’에서 루이즈 역을 맡으며 오페라에 데뷔했다. 공군 복무 시절에는 유튜브에서 580만 뷰를 기록한 ‘레 밀리터리블’의 장발장 역으로 화제를 뿌렸다. 이 영상은 영화 ‘레 미제라블’에서 자베르 역을 맡은 영화배우 러셀 크로가 자신의 SNS에 소개하며, 워싱턴포스트 등 해외 언론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현재는 “좋은 극장에서 오페라가수로서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유럽 극장 시스템 등 많은 것들을 배워 제 예술인생의 멋진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현재는 바젤오페라하우스에서 활동하기 전인 7~8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Salzburg Festival)에서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마술피리’의 ‘타미노’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장재선 기자 jeije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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