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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3 사춘기 심청·뺑덕어멈 치열한 심리전쟁 그린 창작오페라 ‘청 vs 뺑’


고전 ‘심청전’에서 심청의 나이는 15세다. 지금 태어났다면 중학교 2학년이다. 한창 사춘기로 부모나 시대에 반항할 나이다. 사춘기의 심청은 아버지 심봉사를 고전에서처럼 극진한 효심만 가지고 대했을까? 혹시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지는 않았을까?


고전에는 심청이 떠난 뒤 뺑덕어멈이 악역으로 등장해 심봉사와 함께 살게 된다. 그러나 현대사회라면 뺑덕어멈은 심봉사의 무엇을 보고 같이 살게 됐을까?


이같은 의문을 품고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오페라 ‘청 vs 뺑’이 무대에 오른다.


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울 중랑구민회관에서 이 작품을 공연한다.


이번 오페라의 작곡은 ‘도산 안창호’를 만든 최현석 작곡가가 맡았다. 다양한 음계에 판소리는 물론 ‘아리랑’과 ‘강강수월래’ 등 전통가락이 잘 스며들어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에 관해 김숙영 연출은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울고 즐길 수 있는 오페라”라며 “특히 사춘기 심청의 심리적 변화를 음악이 잘 묘사하고 있어서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더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2만원. (02)572-6773




전혜원 기자 summerrain@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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