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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오페라 <검은 리코더> 보자기 할머니 '장을분'역 - 메조소프라노 김순희를 만나다!


메조소프라노 김순희

1. 라벨라오페라단 창작오페라 <검은 리코더>에 참여하게 되셨는데요. 라벨라오페라단과의 인연을 소개해주세요.

국내외 오페라 솔리스트로 활동 중, 2015년도 오페라 <안나 볼레나> 작품으로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라벨라오페라단은 제게 예술적 가치를 갖게 하는 소중한 인연이기도 하죠.

2. 이번 작품에 특별히 본인이 캐스팅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015년 라벨라오페라단 오페라 <안나 볼레나>에 다른 캐스팅보다 늦게 투입되어 한 달 동안 부족한 부분을 따라가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 이강호 단장님께서 짧은 시간동안 준비를 잘 해왔다고 칭찬해주셨어요. 아마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좋게 보시고 캐스팅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3. <검은 리코더>는 어떤 작품인가요?

뛰어난 음악과 연출, 대본 구성력으로 이미 검증된 작품이며, 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우리의 현실과 노인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공포스럽고 코믹하게 만든 작품입니다.

최근 초고령화 사회로 진행되며, 노인과 인권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꼭 필요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4. '장을분'은 어떤 인물인가요?

장을분역은 매우 당차게 세상을 살아온 여성으로서 자기를 버린 자식이라 할지라도 끝까지 자식을 품는 마음 따뜻한 인물입니다.

인도네시아 여행 중 자식이 '장을분'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가는 장면에서는 고려장이 생각나며 화가 나더라구요. 하지만 아들의 그런 모습마저 사랑하는 어머니 모습을 보여주며 눈물 나게 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5. '장을분'역을 연기하는데에 있어 가장 중요시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현재 제 나이가 43살인데, 할머니 역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장을분'은 극 중 다른 할머니들과 다르게 다양한 성격을 갖고 있어서 표정, 목소리, 연기 등 각 곡마다 다양한 표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런 점을 관객분들께 잘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6. 마지막으로 관객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이런 오페라는 없었습니다(웃음). 이제껏 오페라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소재로 전곡을 우리말로 부르기 때문에 공연장에 찾아오시는 관객분들이 재미있고 편하게 즐기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고령사회로 접어드는 현재 우리의 현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되고, 반성해보는 오페라일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공감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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