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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라벨라오페라단!…11월 공연 ‘에르나니’ 크라우드 펀딩으로 정면돌파

9월15일까지 10만~23만원 후원 진행…티켓·프로그램북·엽서·굿즈 등 제공


[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역시 라벨라다!” 라벨라오페라단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공연예술계의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 오는 11월 무대에 올리는 베르디 오페라 ‘에르나니’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단순히 제작비 확보만을 위한 것을 뛰어넘어 오페라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 정신과 가치를 알리려는 목적이 더 크다.


라벨라오페라단은 “오는 11월 28일(토)과 29일(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에르나니’의 크라우드 펀딩을 9월 15일(화)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르나니’는 1994년 국내 초연 이후 지난 27년 동안 무대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작품이다.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작품이기에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나, 대작(大作) 사이즈에 비례한 제작비의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라벨라오페라단은 공연 제작비용 마련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이번 펀딩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문화예술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서포터들의 후원 하나 하나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에르나니’ 크라우드 펀딩은 10만원, 13만원, 15만원, 18만원, 23만원 등 다섯종류 후원이 가능하며 참여 서포터들에게는 공연과 관련한 각종 리워드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에르나니’ 공연티켓과 프로그램북, 엽서, 포스터, 책갈피, 스페셜 굿즈, 오페라 미리보기 초대권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벨라오페라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에르나니'는 엘비라라는 한 여성을 향한 에르나니, 실바, 카를로 세 남자의 치열한 사랑을 그린 4막짜리 오페라다. 에르나니는 아라곤의 영주였으나 반역죄로 추방당해 국왕 카를로에게 반기를 드는 반란세력의 우두머리다. 실바는 지체 높은 귀족이자 엘비라의 정략결혼 상대다.

이번 ‘에르나니’ 펀딩 포인트는 27년 만의 공연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작품이라는 점이다. 세계적으로도 자주 공연되는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높은 희소성이 있다. 2015년 '안나 볼레나', 2019년 '마리아 스투아르다' 국내 초연에 이어 라벨라오페라단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또 하나는 한국을 대표하는 오페라 제작진과 출연진이 투입되는 점이다. 오페라 전문 지휘자로 한국 오페라 무대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양진모, 국내 오페라계 대표 여성 연출가 이회수가 참여해 견고하고 완벽한 퀄리티를 선보인다.


출연진으로는 국내와 유럽에서 왕성하게 공연 중인 소프라노 이화영·강혜명·홍선진·김연수, 테너 국윤종·이재식·원유대·김지민, 바리톤 박경준·최병혁·고병준, 베이스바리톤 양석진, 베이스 이준석 등이 출연한다. 또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메트오페라합창단도 힘을 보탠다.


라벨라오페라단 이강호 단장은 크라우드 펀딩과 관련해 “단순히 제작비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페라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 가치와 정신을 알리는 것에 목적이 있다”라며 “라벨라오페라단의 공연을 믿고 후원과 투자를 해주는 분들에게 결코 후회하지 않을 최고의 무대로 보답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 http://www.inews24.com/view/129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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